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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가족문화교육원에서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인생샷’ 촬영과 ‘부모교육’을 진행했다.(사진-완주군) |
[굿모닝전북=김종담기자] 완주군이 다문화가족의 가족사진 촬영과 부모교육을 진행해 가족의 추억을 선물했다.
16일 완주군은 완주군가족문화교육원에서 최근 다문화가족 40가정 180명 대상으로 ‘우리가족 인생샷’ 촬영과 ‘부모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클로버재단 지원으로 진행된 우리가족 인생샷 촬영은 가족사진촬영과 함께 백일(돌)사진과 장수사진도 추가로 촬영해 다문화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인클 로버재단은 사회·문화적 지원, 청소년 캠프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의 한국사회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또한 이들의 복지를 위한 교육과 장학사업을 실시하는 기관이다.
지난 2010년부터 지난달 4월 까지 다문화가정 6300여 가족에 영원히 남을 가족사진을 선물했다.
또한, 다문화가족사진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글로벌마을학당 행복플러스 부모자녀교육의 일환으로 자녀 연령에 따라 ‘인싸 만드는 감정코칭 교육’과 ‘색채심리유형분석-자녀성향에 따른 코칭법’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여자를 위해 완주교육지원청에서는 간식과 선물을 지원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정은 “너무 바쁘게 사느라 가족사진 한 장 없이 살았는데, 사진촬영 및 교육 참여 기회까지 주셔서 우리가족이 서로를 더 잘 알고 이해하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의 가족사진촬영을 지원해주신 인클로버재단과 200여명의 간식을 제공해주신 완주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며 “모든 다문화가족이 건강한 한국사회 일원으로 정착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담 기자 jd1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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