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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꽃길만 걷자’라는 주제로 성년의 날 축제를 개최했다.(사진-진안군) |
[굿모닝전북=김종담기자]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림)은 지난 20일, 제51회 성년의 날을 기념해 예비 성년이 되는 지역의 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꽃길만 걷자’라는 주제로 성년의 날 축제를 개최했다.
청소년수련관 야외마당과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성년의 날을 1년 앞둔 청소년들과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공연, 체험행사, 기념식,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음악이야기’라는 주제로 비긴어게인 등 방송출연으로 익숙한 가수 하림의 강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토크콘서트가 진행돼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올해 처음으로 성년의 날 행사를 준비한 진안군은 인구감소지역이지만 청소년이 지역의 희망이라는 생각으로 청소년을 위한 행사를 준비했고, 학부모들까지 적극 호응으로 참여하여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정성껏 준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했고, 부모님의 영상편지 등으로 더욱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해마다 행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당면한 학업 문제 등으로 힘든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됐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지역을 이끌어가는 리더로 잘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담 기자 jd1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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