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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공동과포제 운영으로 기술 습득 및 농업에 대한 관심과 흥미 제고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사진-임실군) |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임실군이 지난 14일 4-H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지사면 계산리와 오수면 대명리에 있는 공동 과제실습 포장(5,280㎡)에서 영농과제 일환으로 더 나은 콩 재배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과제 포장을 조성했다.
공동과제포 활동은 4-H연합회 회원들이 콩 파종부터 수확, 판매 과정까지 직접 실천해봄으로써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등 재배 노하우를 익히고 영농정보를 교환하며 농심과 공동체 의식을 배양하는 등 청년 농업인들의 농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동과제포장은 비닐피복(생분해성 멀칭비닐) 유무에 따른 생육과 수확량을 비교할 수 있도록 조성하여 작업의 효율성, 수량 증대 여부, 논타작물로써 소득향상 기여도 등 다양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영농 시험포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과제포에서 수확한 콩 판매수익금 일부는 연말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어서, 올해에도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회원들 모두 구슬땀을 흘렸다.
임실군 4-H연합회 최용하 회장은“공동과제포 활동을 통해 콩 재배 기술을 습득하여 회원들의 농업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쌍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임실농업과 농촌을 이끌어갈 주역인 청년 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4-H연합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임실군에 주소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청년 농업인(만 19세~35세)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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