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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 이주여성 고산한우로 쌀국수 만들기 |
11일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이주여성들이 고산 한우를 사용한 베트남 쌀국수를 만드는 영상제작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완주, 세계와 만나다’사업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이 완주군을 홍보하고 완주 특산물과 모국 문화가 결합된 음식·여행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최근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이 고산의 특산품인 한우를 사용해 쌀국수를 만드는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을 제작하며 만든 쌀국수는 완주 떡메마을에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 근로자에게 대접하고 쌀국수와 반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향후에는 삼례시장에서 구매한 재료들로 만드는 캄보디아 카레, 중국 베이징 고야요리, 봉동 생강을 활용한 생강과자 만들기 등 다양한 콘텐츠의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김정은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과 지역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다양한 가족사업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이 활성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