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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전북신문

전주시, 지역자활센터들도 ‘탄소중립’ 동참..
사회

전주시, 지역자활센터들도 ‘탄소중립’ 동참

기동취재팀 기자 입력 2021/11/11 13:55
전주시, 전주지역자활센터 및 덕진지역자활센터와 ‘2050 탄소중립’ 업무협약 체결

↑↑ 지역자활센터들도 ‘탄소중립’ 동참
[굿모닝전북=기동취재팀]저소득층의 자립 지원에 앞장서는 지역 내 자활센터들이 오는 2050년까지 실질 탄소배출량을 ‘0(제로)’으로 만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한다.

전주시는 고은하 전주지역자활센터장, 박준홍 덕진지역자활센터장과 ‘전주시-지역자활센터 탄소중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주지역자활센터와 덕진지역자활센터 사업단 내 종사자와 참여자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지역자활센터에서는 △냉·난방 효율 높이기 △전자기기 사용 시 전력소비 최소화하기 △저탄소 인증제품 및 우리지역 농축산물 구매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일회용품 줄이기 △분리배출 생활화하기 △자체 탄소중립 교육 실시 등을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전북은행·농협 등 금융권과 ‘2050 탄소중립’ 릴레이 협약을 시작한 시는 전주시어린이집연합회, 청소년·노인복지기관, 전주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전주시 상인연합회,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 4대 종단 등과 잇따라 협약을 맺으면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업뿐만 아니라 모든 개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면서 “지구온난화 속도를 늦출 수 있도록 생활 속 작은 부분부터 탄소 줄이기 실천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지역자활센터는 한입푸드와 한마음복합영농, 우렁각시, 번개세차, 보드레기저귀 등 18개 자활사업단을, 덕진지역자활센터는 전주푸드, 행복바이크, 재활용사업, 스마일 청소, 매장유통 등 12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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