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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음악·다도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사진-완주군) |
[굿모닝전북=박용옥기자] 완주군 구이생활문화센터가 ‘꿈다락문화예술학교’ 공모사업에 따라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시작했다.
19일 구이생활문화센터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000만원을 확보해 최근 첫 수업인 원예·음악·다도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그린 스페이스:예술쉼표’ 첫 수업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히 원예 활동만 진행하는 것이 아닌, 매회 마다 어울리는 다도와 음악을 함께 나누면서 지역주민들의 공감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복합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구이면이 공동주택보다 독립주택의 형태가 많고, 개인 정원이 형성돼 지역 주민들이 식물 관련 문화교육에 갈증이 있는 점을 파악하고, 문화예술공간아우라(문화예술교육민간단체)와 컨소시엄을 통해 원예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많은 주민들에게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주고자 1기, 2기로 나누어 11월 25일까지 진행되며, 특히 주간에 이용할 수 없는 직장인에게 다가가고자 센터를 토요일에도 개방해 운영할 계획이다.
권동주 센터장 권한대행은 “구이면 지역 특색에 맞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꿈다락 문화예술학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직장인·신중년 대상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으로 확대 개편해 올해 처음 시행되고 있다.
박용옥 기자 pypp14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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