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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만 65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안전한 생활을 위한 ‘건강생활 119’ 프로그램 진행(사진-완주군) |
[굿모닝전북=박용옥기자]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어르신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인지하고, 응급상황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건강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8일 완주군 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만 65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안전한 생활을 위한 ‘건강생활 119’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생활 119’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보건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건강 수요에 맞춰 ▲프로그램 예비교육 및 건강측정(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스트레스 및 혈관나이) ▲잘못된 민간요법 바로잡기 O, X 퀴즈 ▲치매예방 및 심신안정을 위한 화분만들기 ▲스트레스 날리는 음악교실 ▲심뇌혈관질환 강좌로 구성해 매주 화요일마다 총 8회로 두 달 동안 진행된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으로 진료비 및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질병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뇌혈관질환 인지율을 높이고,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조기 관리·치료해야 한다.
프로그램에서는 대상자들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여 본인의 수치를 인지시켜주고 그에 맞는 상담을 해주고 있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응급 시 떠오르는 번호인 119처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올바른 처치를 실시해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영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옥 기자 wlsqh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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