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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삼례생활문화센터, 어르신들과 함께 장구와 난타북을 이용한 퍼포먼스형 교육 활동 진행(사진-완주군) |
[굿모닝전북=박용옥기자] 완주군 삼례생활문화센터(완주문화의집)가 지역 어르신들의 퍼포먼스 열기로 뜨겁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례생활문화센터는 지난 5월 국비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노년 문화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문화원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6월부터 10월까지 20회 차에 걸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삼례생활문화센터는 해전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장구와 난타북을 이용한 퍼포먼스형 교육 활동 ‘문화정원의 청춘두드림’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문화향유 증진과 노년세대가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등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공동체 문화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수업은 하루의 농사일이 마무리되는 저녁 시간에 강사들이 직접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해전마을 주민 15명이 장구와 난타북을 이용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연습하며, 10월에 있을 자체발표회와 ‘실버문화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길미경 삼례생활문화센터장은 “올해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문화활동 지원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문화정원에 청춘의 꽃이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문화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옥 기자 wlsqh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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