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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전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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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잼버리 파행 책임지고 김윤덕의원 후보직 사퇴하라”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4/04/02 11:16 수정 2024.04.02 11:24
- 김윤덕 의원 잼버리 파행 책임지고 후보 사퇴 촉구

새로운미래 신원식 후보 유세(사진_선거사무소)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제 22대 총선 새로운미래 전주시갑 신원식후보는 지난해 치러진 새만금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물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윤덕 후보의 총선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신후보는 지난 1일 배포된 성명서를 통해 당시 여가부장관과 함께 잼버리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의원은 지난해 8월 개영식 직전 잼버리 유치를 본인이 처음으로 제안했으며,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치적을 치켜세웠지만 정작 잼버리 파행이후, ‘공동’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잼버리파행 관련 부정, 비리, 연루자들에 대한 수사 촉구(사진_선거사무소)

신후보는 특히 잼버리 파행 이후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8개월이 되도록 감사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는 사실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신속한 감사결과 발표와 이에 따른 부정과 비리사실이 확인되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 법적인 책임을 묻고, 무너진 도민들의 자존심을 회복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신후보는 또 김윤덕 공동조직위원장은 1,1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준비부족과 운영미숙으로 파행을 초래해 새만금 예산삭감의 빌미를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에게 큰 피해를 안겨준 것만으로도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 경실련도 지난 3윌 19일자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잼버리파행 관련 부정, 비리 연루자들에 대한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성 명 서]

“잼버리 파행 책임지고 김윤덕 공동조직위원장은 후보직 사퇴하라”

세계 159개국 4만 3천여명이 참여한 2023년 8월 개최된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에 대해 새로운미래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으로서 입장을 밝힌다.


1,11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도 파행으로 막을 내린 새만금 잼버리 사태에 대해 법적으로 책임있는 인사가 책임지지 않는 작금의 상황을 개탄하지 않을수 없다.

새만금은 전북의 유일한 국책사업으로 23년 8월 잼버리를 통해 글로벌 새만금으로 비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도민들의 열망을 안고 부푼 꿈과 기대속에 개영식을 했지만 준비 부족과 운영 미숙으로 도민들의 가슴에 피멍을 안겼다.

외신들도 열악한 위생 상황, 썩은 음식, 쉼터 부족등을 이유로 후진국형 대형 참사라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최악의 악몽”이라고신랄하게 꼬집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는 시작과 끝이 김윤덕 공동조직위원장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윤덕의원은 개영식 직전인 지난해 7월 26일 네이버 블로그에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앞두고” 라는 제목을 통해 “국회의원이 되면서 전북과 한국스카우트에 세계잼버리를 유치하자는 의견을 처음으로 제안했다”면서 “유치 이후 기반 시설을 차질 없이 조성하는 작업은 원활하게 진행중” 이라고 했다.

그러나 여가부 장관과 함께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윤덕의원은 잼버리 파행 이후 진정성 없는 사과 한마디 남기고 공동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책임을 회피하고 나몰라라 하면서 22대 총선에 출마했다.

특히 세계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전라북도에 전가해 윤석렬정권이 24년 새만금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이 여파로 전라북도 예산이 감소 되어 지역에 큰 피해를 초래했다.

정부는 새만금 잼버리 파행을 이유로 2,100억원이 삭감되는 결과를 초래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윤덕의원은 3,000억원을 증액했다고 현수막을 걸고 시민들을 호도한 바 있다.

결국 세계 새만금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으로 국제 망신은 물론 예산삭감 빌미를 제공하고 전북특별자치도민의 자존심에 엄청난 상처를 입혔다.

이에 새로운미래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새만금 세계 잼버리 파행에 따른 도민적 열망을 실어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촉구한다.

1. 새만금 잼버리 파행의 공동책임자 김윤덕 공동조직위원장은 그 책임을 지고 제 22대 국회의원 후보직을 즉각 사퇴하라.

2. 감사 당국에서는 8개월째 진행중인 감사결과를 조속히 발표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협조하라.

3. 예산집행과 운영미숙 과정에서 부패, 비위 사실이 밝혀지면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법 조치하라.

새로운미래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 신 원 식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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