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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도의원, 택시운송사업자 지원 확대 필요..
정치

김대중 도의원, 택시운송사업자 지원 확대 필요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4/10/23 11:14 수정 2024.10.23 11:20
- 「전북특별자치도 택시운송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11월부터 시행
- 조례 개정으로 지역 브랜드택시 운영비 지원, 택시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및 복지증진 등 도내 택시운송사업의 안정화 및 활성화를 위한 도비 지원 근거 마련
- 김의원, 그간 대중교통 지원정책에서 배제되었던 도내 택시업계에도 지원 필요, 경기침체, 물가상승, 인구감소 등으로 승객 줄어든데다 카카오 등 대형 모빌리티 플랫폼 수수료 과다 등 이중고 겪는 상태 지속, 지역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대중 의원(익산 1)이 「전북특별자치도 택시운송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도내 택시운송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근거를 마련했다.

김대중전북도의원(사진_도의회)

개정안은 기존 도 조례로는 택시요금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에 불과했던 지원사업 내용을 더 확대하고 구체화했다. 이번에 추가된 지원사업 내용으로는 지역 브랜드택시 장비 구축 및 운영비 지원, 택시공영차고지 설치사업 지원, 택시호출시스템 및 호출시스템 활용․연계 사업 지원이다.

또한 도지사가 택시 운수종사자의 복지 증진 및 사기진작을 위해 필요한 사업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여 택시운송사업 활성화를 필요한 기반시설 또는 장비 이외에 운수종사자를 위한 지원 확대도 추가됐다.


그밖에 택시이용 승객의 폭행 또는 협박 등으로 신체적ㆍ정신적 피해를 입은 운수종사자가 그 피해회복 등을 위해 소송절차를 진행할 필요가 있는 경우 전북자치도에 설치되어 있는 무료법률상담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택시 이용 예절 홍보와 캠페인을 시행하도록 하여 운전기사와 승객 모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김대중 도의원은 “사실상 그동안 대중교통 지원정책에서 배제되었던 도내 택시업계에도 공공행정의 지원이 당연히 필요하다.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인구감소 등으로 승객이 많이 줄어든데다 카카오 등 대형 모빌리티 플랫폼의 수수료 과다 부과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브랜드 택시 활성화 지원을 통해 도내 택시운송사업이 안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운석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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