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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청 |
이날 전주시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김호철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혁신기관, 입주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단의 출범을 축하하고,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은 낡은 산업단지를 디지털·친환경 기술로 개편하는 정부의 대표 뉴딜 프로젝트로, 전북에서는 군산국가산단에 이어 전주제1산단이 두 번째로 지정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동시에 지정되며, 전주산단 혁신의 동력이 한층 강화됐다.
전북전주 스마트그린산단은 ‘공간·산업·사람이 조화된 클러스터 연계형 혁신밸리’를 비전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6개 핵심 사업에 총 888억 원(국비 610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기반 신성장 산단, ▲무탄소 친환경 산단, ▲노후 환경개선 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통합관제센터 구축(15억 원),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22억 원), ▲스마트물류 플랫폼 구축(11억 원),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22억 원) 등 총 4개 사업이 우선 추진된다. 사업은 전북자치도, 전주시, 산단공, 지역 대학 및 혁신기관이 참여하는 ‘전북전주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전담한다.
사업단은 향후 지자체, 기업, 지역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산단 조성 및 산업 구조 혁신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전북전주 스마트그린산단은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거점”이라며,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혁신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전북자치도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