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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 장벽 없는 119!” 전북소방, 통역봉사단 재난 대응 역량 강화 |
119통역봉사단은 총 9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네팔어, 몽골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아랍어, 우즈베크어, 일본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필리핀어, 인도어, 라오스어, 러시아어 등 15개 언어 통역이 가능하다. 전북 지역 내 외국인 거주자가 증가함에 따라, 재난 상황에서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신속한 구조·구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소통의 자리를 넘어, 통역봉사단의 소방안전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위기 탈출 체험 ▲화재 및 응급처치 교육 ▲119 신고 요령 및 상황별 대응 방법을 익혔다. 또한, ▲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맞춤형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실제 재난 발생 시 통역 지원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했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의사소통은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통역봉사단이 더욱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