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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헌재 탄핵 선고일 앞두고,헌재 앞 '진공상태' 조성…경찰 갑호비상 발령 방침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5/04/02 17:20 수정 2025.04.02 17:30
△헌재 시설 및 재판관 신변 보호 △찬반 단체 간 충돌 방지 △대규모 인파 사고 예방 3대 목표 설정

헌법재판소(사진_자료)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2025.4.4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이틀 앞둔 2일부터 경찰청과 서울시가 완벽한 치안그물망 을 설치 안전 태세에 나섰다.

경찰은 전국 최고 수준의 경계경비단계인 ‘갑호비상’ 발령 방침을 공식화하고 헌법재판소 일대를 사실상 탄핵찬반 시민들의 발을 묶는 ‘진공상태’로 만들 계획이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일,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에서 “4. 4일 선고 당일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해 최고의 경계 태세를 갖추겠다”며 “헌재 주변을 진공상태로 유지해 어떠한 돌발 상황도 허용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갑호비상은 경찰력 100% 동원이 가능한 최고 단계의 비상근무 체계다. 경찰은 헌재 인근에 전국 210개 기동대 1만4000여명과 형사기동대, 대화경찰, 경찰특공대 등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헌재와 종로·중구 일대는 ‘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지정해 8개 구역으로 나뉘고, 총경급 지휘관이 직접 관리에 나서게 할 방침이다.

 

탄핵반대 집회, 행사 개시 기도(사진_굿모닝전북신문)

경찰은 △헌재 시설 및 재판관 신변 보호 △찬반 단체 간 충돌 방지 △대규모 인파 사고 예방을 3대 중점 목표로 설정했다. 

 

헌법 재판관에 대한 협박성 게시물 확산에 따라 경호 인력을 증강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특공대를 배치, 헌재 인근에서는 흉기 반입 방지를 위한 검문검색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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