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민주당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사진_민주당) |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30일, 제21대 대통령 성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민주당 김윤덕 사무총장은 “선대위 인선에서 국민 통합을 가장 중점에 뒀다”고 밝혔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는 이석연 전 법제처장과 이인기 전 한나라당 의원 등이 임명됐다..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우상호 전 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됐다.
수석최고위원인 김민석 의원은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선대위는 총괄선대위원장 7명과 공동선대위원장 15명 등 선대위원장만 22명인 대규모로 꾸려졌다. 그동안 문재인 전 대통령의 선대위원장 19명, 지난 대선 이재명 후보 선대위원장 13명과 비교해 훨씬 많은 숫자다.
구성비를 보면 친명계, 비명계, 중도·보수 인사까지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특히, 한나라당 출신으로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캠프에서 활동한 이인기 전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대위에 합류했다. 박창달·권오을 전 한나라당 의원도 이 후보 선대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인기 전의원 등의 합류는 이후보의 중도·보수로 외연 확장에 나선 것과 맥을 같이하며 선대위 역시 이념과 정파를 뛰어넘는 통합형으로 구성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2007년 이명박 후보 특보단장을 맡았던 박창달 전 한나라당 의원도 선대위에 합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 출신으로 전날 이 후보 지지 선언을 한 권오을 전 의원도 선대위에 합류해 국민통합위 공동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 총괄선대위원장단은 총 7명으로 구성됐다. ‘보수층의 책사’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당연직인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헌법재판소 ‘1호 헌법연구관’을 지낸 이석연 전 법제처장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됐다. 이 전 처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법제처장을 지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따뜻한 뉴스 행복한 만남 굿모닝전북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