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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권 익현 부안군수(부안군 제공) |
총 108개소 안전점검… 지적 시설 84개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 및 군민 참여 강조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6월 4일(수) 오후 2시, 부안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집중안전점검 결과 보고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상반기 집중안전점검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후속 조치 계획을 수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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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2025년 집중안전점검 결과 보고 회의(부안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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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2025년 집중안전점검 결과 보고 회의(부안군 제공) |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공공 및 민간시설 총 10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해당 점검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전문가, 공사·공단 관계자, 시민단체 등 총 557명이 참여해 민관 협력 형태로 이뤄졌다.
점검 대상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숙박시설 ▲전통시장 ▲공동주택 ▲공장시설 ▲국가유산 및 사찰 등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존재하는 다양한 유형의 시설들이 포함됐다. 부안군은 이들 시설의 구조적 안정성, 소방·전기·가스 안전관리, 피난·대피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시설 전반의 위험요인을 면밀히 진단하였다.
특히, 부안소방서, 부안해양경찰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 총 7개 공공기관과 함께 민간기관 및 단체 34곳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을 통해 점검의 실효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체 78% 시설에서 지적 사항 확인… 현장 조치 및 보수 계획 수립
점검 결과, 총 108개소 중 약 78%에 해당하는 84개소에서 크고 작은 지적 사항이 발견되었으며, 이에 따라 현장 시정조치와 함께 보수·보강, 행정 시정명령 등의 후속 조치가 즉시 이행되거나 계획되었다. 지적된 사항들은 시설별 노후화, 관리 소홀, 안전시설 미비 등으로 구분되며, 일부 시설은 즉시 조치가 가능했지만 구조적 문제를 동반한 시설은 중장기 보완 계획이 병행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이와 관련해 각 부서별로 주요 점검 결과와 조치사항이 상세히 보고되었으며, 부안군은 이를 토대로 향후 각 시설별 지속적인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재점검과 보완 여부 확인을 통해 관리 공백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군민 자율참여 유도 위한 점검표 배부… 안전문화 확산 노력 지속
부안군은 군민 스스로가 생활 속 안전을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자율안전점검표 11,000부를 각 세대에 배포하여 자율적인 점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에도 힘썼다. 자율안전점검표에는 가정 내 전기·가스 안전, 화재예방, 비상 대피로 확인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점검 항목들이 포함되어 있어 군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점검기간 동안 군민 제보를 통한 위험 요소 신고도 병행하여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러한 군민 참여형 안전관리 방식은 향후 부안군의 안전 정책 전반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하반기 모니터링 및 계절별 점검 예고…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실현”
부안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현장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시기별·계절별로 필요한 맞춤형 안전점검을 계획 중이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이용 증가 등에 대비한 사전 점검을 통해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단순히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후속조치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점검에 지적된 공공시설 34개소, 민간시설 74개소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보완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께서도 각자의 생활공간에서 스스로 안전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군은 행정적 지원과 제도적 장치를 통해 모두가 안전한 부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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