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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CCTV 관제요원, 두 달 연속 경찰서장 감사장…실종자 찾고 차량털이범 잡았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8/26 09:41
7~8월 실종자 수색·차량털이범 추적 성과…24시간 관제·경찰 공조 ‘군민 안전 파수꾼’ 역할 톡톡

고창군 CCTV통합관제센터 / 고창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이 실종자 수색과 차량털이범 검거 과정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며 두 달 연속 고창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24시간 이어지는 세밀한 모니터링과 경찰과의 신속한 공조가 실제 사건 해결로 이어지면서 CCTV통합관제센터가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CCTV통합관제센터 소속 이승주 관제요원이 차량털이 사건 용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고창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이 요원은 최근 발생한 차량털이 사건 당시 관내 CCTV 영상을 면밀히 분석하며 용의자의 이동 동선을 끈질기게 추적했다. 여러 지점의 영상을 연계해 도주 방향과 이동 경로를 특정한 뒤 관련 정보를 담당 경찰에 신속하게 전달했다.

관제센터에서 확보한 영상과 이동 정보는 수사 초기 용의자의 행적을 좁히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됐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신속하게 용의자를 특정해 단시간 내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관제요원들의 활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7월20일에도 강희망·임미경·김태호 관제요원이 실종자 조기 발견에 기여한 공로로 고창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강희망 관제요원은 지체장애인 실종 신고가 접수된 뒤 CCTV를 통해 실종자의 이동 방향을 추적하고 관련 내용을 경찰에 즉시 공유했다. 임미경·김태호 관제요원 역시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의 실종 사건에서 주요 이동 경로를 빠르게 포착해 수색에 나선 경찰에 전달했다.

한시가 급한 실종자 수색에서 관제요원들의 집중력은 빛을 발했다. 실종자의 동선이 확인되면서 경찰의 수색 범위가 크게 좁혀졌고, 결국 실종자들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특히 지체장애인이나 치매 어르신 실종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CCTV통합관제센터의 초기 대응과 경찰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가 실종자를 안전하게 발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고창군 CCTV통합관제센터 / 고창군

고창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관내 주요 도로와 생활권, 방범 취약지역 등에 설치된 CCTV를 24시간 통합 관제하고 있다. 단순 영상 모니터링을 넘어 범죄 예방과 사건·사고 대응, 실종자 수색, 재난·안전사고 대응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관제 현장에서 이상 상황이 포착될 경우 즉시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현장 대응 시간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CCTV 영상 속 작은 움직임 하나를 놓치지 않는 관제요원들의 집중력과 판단력이 실제 범죄 검거와 주민 구조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두 달 연속 이어진 고창경찰서장 감사장 수상 역시 고창군의 CCTV 통합관제 시스템이 단순한 시설 운영을 넘어 실제 지역 치안과 주민 안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고창군 관계자는 “관제요원들의 세심한 모니터링과 경찰과의 신속한 공조가 실종자 발견과 범인 검거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을 더욱 내실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밤낮없이 모니터 앞을 지키는 관제요원들의 눈과 경찰의 발 빠른 현장 대응이 맞물리면서 고창군의 안전망은 더욱 촘촘해지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어지는 24시간의 관제가 주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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