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부안청년UP센터, 전산회계 2급 자격증반 수강생 모집 홍보 이미지(부안군 제공)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청년UP센터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산회계 2급 자격증반을 개설하며, 청년 일자리 기반 조성에 본격 나선다.
센터는 오는 9월 10일부터 9월 23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며, 대상은 부안군 내 18세부터 45세까지 청년 15명이다. 교육은 10월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주간반으로 진행되며, 총 14회차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장소는 부안청년UP센터다.
국가공인 자격, 회계 실무의 필수 관문
전산회계 2급은 기업 실무에 필요한 기초 회계 지식과 전산회계 프로그램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회계 및 사무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사실상 필수 관문으로 꼽힌다.
이번 교육은 수강료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교육생은 개인 노트북 지참과 교재비 2만원 자부담만으로 참여 가능하다. 이는 비용 부담을 최소화해 청년들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춘 것으로 평가된다.
국비 2천만 원 투입, 청년 맞춤형 교육 확대
이번 과정은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부안군이 3년 연속 선정되며 확보한 국비 2천만 원 예산으로 추진된다. 앞서 운영 중인 GTQ(그래픽기술자격) 과정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교육이라는 점에서, 군의 청년 역량 강화 정책이 점차 다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권익현 군수 “실질적 교육 지원, 지역 정착 기반 강화”
권익현 부안군수는 “전산회계 자격증반은 청년들이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청년의 미래, 지역의 활력
이번 전산회계 2급 자격증반은 단순한 교육과정이 아니다. 이는 지역 청년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확보해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의 지속 가능한 활력을 만드는 초석이다. 단기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청년 맞춤형 전문 교육을 연계·확대해 나간다면 부안군은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AI 시대를 선도하는 굿모닝 전북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