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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세아농기계 부안대리점, 지역 인재 육성 위해 100만 원 장학금 기탁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5/09/08 11:54
이승우 대표 “작은 정성이지만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에 보탬 되길” …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미래 인재 양성 의지 재확인

사진 - 아세아농기계 부안대리점,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 기탁(부안군 제공)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의 대표 농기계 전문업체인 아세아농기계 부안대리점(대표 이승우)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선행으로 다시 한번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열린 제9회 동진면민의 날 행사에서 이승우 대표는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아세아농기계 부안대리점은 부안군 동진면 순환남로에 자리잡고 있으며, 관리기·트랙터·스피드스프레이어·축산작업기·드론방제기 등 다양한 농기계 판매와 서비스를 제공해 온 지역 대표 업체다. 단순한 판매에 그치지 않고, 친절한 고객 서비스와 신속한 사후관리, 최신 농기계 보급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면서 지역 농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이승우 대표는 이날 기탁 자리에서 “동진면민의 날을 맞아 지역 사회에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청소년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쓰여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농업 발전과 인재 육성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귀한 정성을 보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재)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매년 2,200여 명의 지역 청년들에게 약 20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군민과 함께하는 1만 원의 기적, 장학금 1군민 1후원계좌 갖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아세아농기계 부안대리점의 이번 장학금 기탁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지역 사회와 기업이 함께 호흡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상징적 행보다. 무엇보다 농업 현장에서 농민과 동행해 온 기업이 이제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촛불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기탁의 의미는 더욱 크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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