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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AI 신기술 접목 어르신 건강관리 ‘우수’ |
시는 지난 17일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에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분야의 우수 수행기관으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익산시가 올 한해 어르신 총 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블루투스 기반 건강 미션 어플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한 결과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크게 개선된 점을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어르신들은 스마트밴드, 혈압계 등의 블루투스 기기를 제공(대여)받아 스스로 혈압, 혈당을 측정하고, 걷기운동 등 미션을 수행하고 보건소 담당간호사는 실시간 전송된 정보로 모니터링해 각 어르신에게 맞는 교육, 상담 등을 통한 개별미션을 부여해 건강한 행태개선을 유도했다.
사업참여 6개월 후 시행한 사후평가 결과, 사업만족도는 88.4%이며, 10명 중 8~9명의 어르신들은 재참여를 원했다. 신체활동 개선율 64.2%, 식생활 개선율 53.4%, 고혈압 조절율은 37.9%에서 56.4%로 가장 큰 폭으로 향상되었으며, 당뇨 조절율은 26.7%에서 33.7%로 향상되어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의 효과를 입증했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신기술이 건강관리에 접목돼 코로나시대 비대면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었고 어르신들도 잘 따라주셔서 이룬 성과”라며 “올해 사업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입소문을 타고 내년 사업참여를 원하는 문의전화가 쇄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