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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민간정원관리사 양성교육 개강 / 고창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이 군민과 함께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고창군은 지난 12일 ‘민간정원관리사 양성교육’ 첫 수업을 성황리에 마치고, 오는 10월까지 지역 정원문화를 이끌 민간 정원전문가 양성에 본격 나선다.
고창군 ‘민간정원관리사 양성교육’이 첫 개강부터 교육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출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반려식물과 정원 가꾸기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생활 주변의 녹색 공간을 직접 가꾸려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마련됐다. 단순한 취미 교육을 넘어 주민이 직접 정원을 이해하고 관리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정원문화 확산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12일 진행된 첫 교육 현장에는 정원과 식물 관리에 관심을 가진 교육생들이 참석해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교육생들은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식물 관리 방법과 정원 조성 방향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앞으로 이어질 교육과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총 72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론 38시간, 실습 34시간으로 구성됐으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식물 식재, 수목 전정, 병해충 관리, 정원 디자인 등이다. 교육생들은 정원의 기본 개념과 식물 생육 특성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정원 관리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을 단계적으로 익히게 된다. 특히 가지치기와 병해충 관리, 식재 실습 등은 생활 정원뿐만 아니라 마을 정원, 공동체 정원 관리에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되는 수료생들이 향후 지역 내 정원문화 확산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을 마친 민간정원관리사들은 이웃 정원 컨설팅, 생활권 정원 관리 지원, 마을 환경 개선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특히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원문화는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이웃 간 소통과 공동체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 작은 화단을 가꾸고, 마을길을 정비하며, 생활 공간에 녹색 활력을 더하는 과정 자체가 지역 공동체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창군은 이번 교육이 생활 속 정원문화 정착은 물론 주민 참여 확대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을 매개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아름다운 지역 경관을 함께 만들어가는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배출된 민간정원관리사들이 향후 고창군의 아름다운 정원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핵심 인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의 첫 민간정원관리사 양성교육은 군민의 손으로 지역의 정원을 가꾸고, 정원문화를 생활 속으로 넓혀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고 있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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