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종합민원과 생활민원기동처리반 / 고창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전기시설 보수와 도배, 방충망 수리 등 연간 1천여 건에 달하는 생활민원을 처리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생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고창군은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일상생활 속 불편을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군민들을 대상으로 무상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
| 종합민원과 생활민원기동처리반 / 고창군 |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돼 온 고창군의 대표적인 현장 중심 생활복지 서비스다. 군민의 집 안에서 발생하는 작지만 절실한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기동처리반의 처리 실적도 꾸준하다. 2024년에는 940건, 2025년에는 1019건의 생활민원을 처리했으며, 2026년 6월 현재까지도 500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단순한 수리 지원을 넘어 군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불편을 듣고, 확인하고, 해결하는 ‘생활 속 만능 해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세대당 재료비 100만 원 범위 내에서 이뤄진다. 전등, 콘센트, 스위치 교체 등 전기시설 보수는 물론 수도꼭지와 샤워기 교체 등 수도시설 수리, 벽지 도배, 방충망 보수 등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한 분야를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노후 전기시설이나 파손된 방충망, 오래된 수도시설은 생활 불편에 그치지 않고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의 활동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지키는 예방 행정의 성격도 크다.
최근 도배 지원을 받은 고창읍의 한 어르신은 “멀리 사는 자식들에게 미안해 벽지가 뜯어졌다는 말 한마디 못 하고 지내왔다”며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찾아와 방을 환하게 도배해 주니 친자식보다 더 든든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현장에서 만나는 주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비슷하다. 전구 하나, 수도꼭지 하나, 찢어진 방충망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하루의 불편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쉽게 꺼내지 못한 걱정이다.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바로 그 지점에서 행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고창군 종합민원과 유선전화 560-2382번으로 불편 사항을 접수하면 된다. 마을이장, 읍·면 행정복지센터,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등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양미옥 고창군 종합민원과장은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군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는 조직”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AI 시대를 선도하는 굿모닝 전북신문



홈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