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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안군 가족센터, 다문화가족 관계 향상 ‘빛나는 우리 가족’ 성료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6/29 14:10
부안교육지원청 연계로 부모·자녀 50명 참여…자개공예 체험·마술공연 통해 가족 간 소통 강화

부안군 가족센터, 다문화가족 관계 향상 프로그램 진행 / 부안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 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정서적 유대와 한국 전통문화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부안군 가족센터는 지난 27일 다문화가족 관계 향상을 위한 ‘빛나는 우리 가족’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안교육지원청의 ‘다문화가정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관내 다문화가족 부모와 자녀 등 총 50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빛나는 우리 가족’은 다문화가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 활동과 공연 관람에 참여하며 가족 간 정서적 교감과 친밀감을 높이고,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친숙함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안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이고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현대적 일상 소품에 전통 나전 기법을 접목한 ‘우리나라 전통 자개공예품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참여 가족들은 도어벨, 그립톡 등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품을 직접 만들며 한국 고유의 미를 손끝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부안군 가족센터, 다문화가족 관계 향상 프로그램 진행 / 부안군

체험 현장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작품을 살펴보고 도와주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이어졌다. 낯선 공예 과정도 가족이 함께하자 웃음과 응원으로 채워졌고, 완성된 작품은 각 가정의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다.

이어 2부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마술 공연이 펼쳐졌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문화 공연을 가까이에서 관람한 참여자들은 공연 중간중간 직접 무대와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아이들의 웃음과 박수가 행사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며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예쁜 자개 소품을 만들고 신기한 마술 공연을 보며 오랜만에 크게 웃었다”며 “가족 간에 소중한 추억을 쌓고 한국 문화에 대해서도 더 깊이 이해하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안군 가족센터 관계자는 “부안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협력 덕분에 지역 다문화가족들에게 풍성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다문화가족의 관계 향상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다양한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관계 증진, 문화 체험, 부모 교육, 자녀 지원 등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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