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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청 전경 |
전주시 완산구는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위해 ‘긴급복지 지원 대상자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발굴 대상은 △코로나19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 △계절형 실업자 가구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한파 취약계층 △고시원·여관·쪽방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등 겨울철 고위험군이다.
완산구는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몰라서 신청을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동 주민센터 담당자가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진행해 안내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복지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4인 가구 기준 126만6900원의 긴급생계비나 300만 원 이내의 의료비, 연료비 등이 지원된다. 또 민간기관이나 통합사례관리 연계 및 맞춤형 급여제도 신청을 통한 관리도 이뤄진다.
구는 이달 말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해 재산과 위기사유 등 긴급복지 지원기준이 한시적으로 완화돼 적용되는 만큼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김병수 완산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저소득 위기가구가 소외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긴급복지를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구민 여러분들께서는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발견 시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