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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2026년 치유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 부안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이 농업과 복지를 연결한 치유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지역 치유농장과 사회서비스 유관기관을 연계해 주민들의 심리·정서적 건강을 증진하고, 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을 새로운 농촌관광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업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정서적 건강 증진을 위해 ‘2026년 치유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의 자연환경과 농업 활동이 지닌 치유 기능을 활용해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유농장과 사회서비스 유관기관을 연계함으로써 치유 프로그램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치유농장은 아리울승마장과 비올팜, 화동치유농장, 변산농장 등 모두 4곳이다. 각 농장은 승마와 식물 재배, 농촌자원 체험 등 농장별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자연 속에서 식물을 직접 만지고 가꾸거나 동물과 교감하는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쌓인 긴장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경험하게 된다. 여러 참여자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도 치유 효과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프로그램 참여 전과 후의 변화를 비교·분석해 치유 성과를 확인하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농촌체험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의 심리·정서적 변화를 체계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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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2026년 치유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 부안군 |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참여자는 “직접 식물을 만지고 키우는 과정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며 “여러 사람과 함께 체험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무척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안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치유농업 운영 기반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농촌체험농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비롯해 압화체험지도사 과정과 농촌체험관광연구회 육성,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장 보조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치유농장별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사회서비스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확대해 아동과 청소년, 노인, 취약계층 등 다양한 주민이 치유농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의 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촌체험농장 역량강화 교육과 농촌체험관광연구회 육성, 농촌자원 활용 치유농장 보조사업 등을 추진하며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농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발굴해 농촌치유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이 단순한 생산 활동을 넘어 주민의 마음을 돌보고 공동체 관계를 회복하는 사회적 자원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부안군의 치유농업 사업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관광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성과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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