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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안군, 도예가 창작지원센터 준공…천년 고려청자 미래 잇는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7/16 11:53
창작공방·가마실 갖춘 복합문화공간 조성…도예인 창작 지원부터 전시·교육·체험까지
고려청자 전통 계승과 도예문화 관광자원화 기대…“대한민국 대표 도예문화 중심지로 도약”

부안군, 농촌 의료 공백 해소 농촌왕진버스 운영 / 부안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이 고려청자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지역 도예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거점을 마련했다. 창작과 교육, 전시, 교류 기능을 한 공간에 담은 도예가 창작지원센터가 문을 열면서 부안 도예문화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게 됐다.

부안군은 16일 도예가 창작지원센터 준공식을 열고 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부안군의회 의원, 지역 도예인, 관계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센터 준공을 축하하고 부안 도예문화의 발전 가능성을 함께 확인했다.

행사장은 새롭게 조성된 창작공간을 둘러보려는 도예인과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활기를 띠었다. 참석자들은 창작공방과 가마실 등 주요 시설을 살펴보며 도예가 창작지원센터가 고려청자의 역사성과 부안 도예문화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예가 창작지원센터는 지역 도예인들에게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제공하고, 부안이 간직한 고려청자의 전통과 가치를 체계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조성됐다.

부안군, 농촌 의료 공백 해소 농촌왕진버스 운영 / 부안군

센터에는 도예작가들이 작품 제작에 전념할 수 있는 창작공방과 작품 소성을 위한 가마실 등이 마련됐다. 단순한 작업공간을 넘어 작품 전시와 교육, 체험, 작가 간 교류가 가능한 복합 창작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개별 작업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도예인들에게 실질적인 창작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예인들은 안정적인 시설을 바탕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기법과 디자인을 연구하는 등 보다 폭넓은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부안군은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도예작가 발굴과 전문인력 양성, 창작활동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도예문화를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고려청자의 전통기술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적 감각을 더한 새로운 도예작품과 문화상품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부안 고려청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문화예술과 관광산업을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은 고려시대 청자 생산지로서 역사적 가치와 전통성을 간직한 지역이다. 부안군은 이번 창작지원센터 준공을 계기로 고려청자의 역사적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하고, 전통 도예문화를 지역의 대표 문화관광 자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도예가 창작지원센터 준공은 부안 도예문화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뜻깊은 출발”이라며 “도예인들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려청자의 전통과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고, 부안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예문화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도예인의 창작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수준 높은 작품 전시와 전문교육, 주민·관광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예가 창작지원센터가 전통과 현대, 예술인과 주민, 문화와 관광을 연결하는 중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천년 고려청자의 맥을 이어갈 도예가 창작지원센터가 지역 도예인들의 든든한 창작터이자 부안 문화관광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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