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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창군 드림스타트, 여름철 건강관리로 아동 면역력 높인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7/20 09:48
만 4~6세 아동 대상 ‘동병하치’ 프로그램 운영…삼복첩·생맥산 활용 호흡기 건강 지원

고창군 드림스타트, 동병하치 프로그램 / 고창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아동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겨울철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철부터 아동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 감기와 비염, 천식 등 계절성 질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고창군은 지난 14일부터 관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가운데 만 4~6세 아동을 대상으로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병하치는 ‘겨울에 발생하기 쉬운 질환을 여름에 미리 다스린다’는 의미로, 감기와 비염, 천식 등 겨울철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는 호흡기 질환을 여름철부터 관리하는 한방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성장기 아동들의 호흡기 건강을 살피고, 규칙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게 계절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함소아의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따뜻한 성질의 한약재를 활용한 삼복첩 패치를 호흡기와 관련된 혈 자리에 부착하고, 여름철 기력 보충과 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한방차인 생맥산을 섭취한다.

특히 고창군 드림스타트는 단순한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아동별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보호자에게도 여름철 아동 건강관리와 생활수칙을 안내해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가운데 일부는 경제적 여건이나 돌봄 환경 등의 이유로 적절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때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고창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들의 건강 격차를 줄이고, 계절성 질환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창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호흡기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여름부터 건강을 관리해 다가오는 겨울까지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기관의 협력을 강화해 관내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아동별 욕구와 가정환경을 파악한 뒤 개별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영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내 의료기관과 복지기관, 교육기관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아동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조기에 발굴하고 적기에 제공하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모든 아이가 출발선의 차이 없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의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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