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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안군, 해뜰마루 지방정원서 ‘무료 물 나눔’…폭염 속 방문객 건강 지킨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7/22 13:43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
황토맨발길 시점부에 생수 비치…방문객 누구나 하루 1병 무료 이용

부안군청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군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해뜰마루 지방정원에서 무료 생수 나눔에 나선다. 야외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무더위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잠시나마 시원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책이다.

부안군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뜰마루 지방정원 황토맨발길 시점부에서 정원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 물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원한 생수가 제공된다. 해뜰마루 지방정원을 방문하는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하루 1병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낮 최고기온이 크게 오르는 등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야외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탈수와 열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름철 정원 산책과 맨발 걷기를 즐기는 이용객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를 유도해 보다 안전한 휴식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생수가 비치되는 황토맨발길은 평소 군민과 관광객들이 건강 증진과 심신 회복을 위해 자주 찾는 해뜰마루 지방정원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이다. 부드러운 황토길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아침과 저녁은 물론 주말에도 이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방문객들이 생수를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황토맨발길 출발 지점에 물 나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맨발 걷기를 시작하거나 산책을 마친 이용객들이 별도의 절차 없이 자유롭게 생수를 마실 수 있도록 해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다만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가급적 줄이고, 맨발 걷기나 산책을 할 때에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어지럼증이나 두통, 메스꺼움, 과도한 발한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그늘진 곳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

부안군은 이번 무료 물 나눔 행사가 단순한 생수 지원을 넘어 폭염 속에서 서로의 건강을 살피는 따뜻한 생활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은 생수 한 병이지만 무더위에 지친 군민과 관광객에게는 갈증을 해소하고 안전한 야외활동을 돕는 든든한 지원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이번 행사가 작지만 시원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폭염 속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절한 휴식이 필수적인 만큼 해뜰마루 지방정원을 이용할 때 시원한 물을 챙겨 드시고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행사 기간 생수 비치와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폭염특보가 발효된 날에는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개인별 건강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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