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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안군, 제11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출범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7/31 11:39
복지·보건·의료 전문가 참여…군민 중심 지역복지 협력 기반 강화

부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11기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 / 부안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지역 복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마련하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새롭게 위촉된 제11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의와 복지 현안 논의, 기관 간 연계사업 추진에 참여하며 부안군 복지안전망의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된다.

부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0일 부안군청에서 제11기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사회복지와 보건·의료 등 지역사회보장 분야에서 활동해 온 민간위원과 공공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참석자들은 향후 협의체 운영 방향과 주요 역할을 공유하고 지역의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사회보장 정책을 발굴하고 행정과 민간기관을 연결하는 민·관 협력기구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과 시행, 평가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 지역의 복지 수요와 현장 상황을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협의체는 또 사회복지기관과 보건·의료기관, 관련 단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복지 현안에 대한 자문과 정책 의견을 제시한다.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적절한 지원기관과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부안군은 현재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11기 대표협의체는 아동과 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 저소득층 등 다양한 계층의 복지 욕구와 현장의 의견을 계획에 반영하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의 복지환경과 주민 수요를 분석해 중장기 복지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는 핵심 계획이다. 대표협의체는 계획 수립 단계부터 사업 시행과 성과 평가 과정까지 참여하며 주민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사업인지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부안군은 이번 대표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행정과 민간이 각각 보유한 정보와 전문성을 공유하고 복지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협업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복지와 보건, 의료, 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원의 공백을 줄일 계획이다.

권익현 공공위원장은 “복지 수요가 다양해지고 복지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지역 실정을 잘 아는 민간위원과 행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일이 중요해졌다”며 “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현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정책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11기 대표협의체가 부안군 지역복지의 든든한 중심축으로 자리 잡아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며 “부안군도 협의체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제11기 대표협의체는 앞으로 정기회의와 정책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하고 민·관 협력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지역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복지 문제를 논의하고 주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안군은 협의체를 중심으로 복지기관과 의료기관, 지역단체 간 소통을 확대하고 현장에서 확인된 주민의 어려움이 신속하게 정책과 지원으로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먼저 찾아 살피고 누구도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지역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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