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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지역발전협의회, 무더위 극복 얼음물 나눔 봉사활동 전개 / 부안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안군지역발전협의회가 거리로 나서 군민들에게 시원한 얼음물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했다.
부안군지역발전협의회는 5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부안터미널 사거리 일원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더위 극복 얼음물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유동 인구가 많은 투썸플레이스 앞과 프라자약국 앞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협의회 회원들은 자체적으로 기부해 마련한 얼음물 1만병을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과 상인, 택시기사, 관광객 등 거리의 시민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한낮 기온이 크게 오른 현장에서는 차갑게 얼린 생수 한 병을 건네받은 주민들이 “덕분에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회원들도 연신 흐르는 땀을 닦아내면서도 주민 한 명 한 명의 건강을 살피고 폭염 속 야외활동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활동은 부안지역 10개 사회단체가 참여해 이어가는 여름철 생수 나눔 릴레이의 하나로 마련됐다. 단순한 일회성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폭염에 공동 대응하고, 생활 현장에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살핀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부안군지역발전협의회는 그동안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 지역 현안 해결, 소외계층 지원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얼음물 나눔 역시 지역발전이라는 거시적인 과제를 주민의 일상과 연결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천으로 옮겼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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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지역발전협의회, 무더위 극복 얼음물 나눔 봉사활동 전개 / 부안군 |
이날 회원들이 건넨 얼음물 한 병에는 단순한 갈증 해소 이상의 의미가 담겼다. 폭염을 개인이 감당해야 할 불편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문제로 인식하고, 가장 가까운 생활 현장에서 해법을 찾겠다는 협의회의 의지가 녹아들었다.
현장을 이끈 전용호 회장은 직접 주민들에게 얼음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봉사활동을 독려했다. 특히 고령 주민과 야외 근로자들에게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당부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도 힘을 보탰다.
전용호 회장은 “폭염은 이제 단순한 계절적 무더위를 넘어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기후 재난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군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안전을 살피는 것은 지역을 대표하는 협의회가 당연히 해야 할 소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활동은 물 한 병을 건네는 일에 머무르지 않는다”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부안이 안고 있는 구체적인 현안을 함께 고민하며 해결책을 찾아가는 실천적 활동의 연장선”이라고 강조했다.
부안군지역발전협의회는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역발전 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협의회는 폭염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민들에게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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