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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역과 함께 성장한 ‘우수 상생발전기업’ 3곳 ..
사회

전주시, 지역과 함께 성장한 ‘우수 상생발전기업’ 3곳 선정

기동취재팀 기자 입력 2021/12/22 11:13
시, 한실어패럴·(주)금강유리·전주병원 등 3곳 우수 상생발전기업으로 선정

↑↑ 전주시청 전경
[굿모닝전북=기동취재팀]전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한 우수 상생발전기업 3곳에 경영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자금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시는 올해 우수 상생발전기업으로 한실어패럴 등 3개 업체를 선정하고, 각 업체에 경영환경개선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우수 상생발전기업은 고용창출과 지역 생산품 우선 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온 업체를 전주시가 선정하는 것으로, 타 기업의 모범이 되는 기업 선정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시작됐다.

시는 지역에서 3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연간 매출액 30억 원 이상, 고용인원 10명 이상인 업체 중 제조업과 건설업, 서비스업 3개 분야 우수 상생발전기업 모집에 나선 결과, △제조업 분야 한실어패럴(대표 박연옥) △건설업 분야 ㈜금강유리 △서비스업 분야 전주병원 등 3곳을 올해의 우수 상생발전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지역 근로자 고용과 매출 증가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근로자와의 상생, 지역과 함께하는 기부와 선행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주력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선정된 우수 상생발전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하고 업체별로 경영환경개선자금으로 15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향후 기업 활동 우대 등 각종 행·재정적 지원에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제조업 분야 ㈜데크카본 △건설업 분야 ㈜준건설 △서비스업 분야 대자인병원을 우수 상생발전기업으로 선정·지원했다.

전주시 신성장경제국 관계자는 “지역경제 발전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역민 고용과 지역물품 구입에 힘써온 업체들을 우수 상생발전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면서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다른 기업들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지역 기업들이 상생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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