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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안 위도에 ‘쉼’이 열린다…바다와 숲 품은 치유의 숲, 힐링 명소로 주목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8/12 12:22
11월까지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숲길 걷기·명상·건식 족욕 등 맞춤형 체험
하루 오전·오후 각 1회, 회차당 20명…전문 산림치유지도사 동행

부안군, 위도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 부안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서해의 푸른 바다와 울창한 숲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위도 치유의 숲’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연 속에서 걷고 호흡하며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을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되면서 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류형 관광 콘텐츠가 되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위도면 위도로 1363, 치도리 217-1 일원에 자리한 위도 치유의 숲은 탁 트인 서해 해안 경관과 아늑한 산림 자원이 어우러진 ‘섬 속 치유공간’이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은 물론 자연 속에서 건강을 관리하려는 군민들에게도 색다른 힐링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과 오후 각각 1회씩 진행된다.

프로그램에는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동행한다. 참가자들은 숲길을 천천히 걸으며 자연을 느끼는 것을 시작으로 숲속 명상과 힐링 호흡, 자연물을 활용한 체험 등 다양한 산림치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단순한 숲 관광에서 벗어나 자연환경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접목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회차당 참가 인원도 20명으로 제한해 보다 차분하고 집중도 높은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이동하는 일반 관광 프로그램과 달리 숲의 소리와 바람, 자연의 변화를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운영의 내실을 높였다.

건강 상태 확인부터 피로 회복까지 ‘맞춤형 치유’

치유센터 내부에는 체성분 분석기를 비롯해 초음파 신장계와 자동 전자혈압계, 스트레스 측정기 등 다양한 장비가 마련돼 있다.

부안군, 위도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 부안군

방문객들은 자신의 신체 상태와 스트레스 정도 등을 살펴본 뒤 검사 결과와 개인 상황에 따라 편백 건식 족욕과 수압마사지, 안마의자 체험 등 피로 해소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바다를 바라보며 섬길을 걷고 숲에서 호흡한 뒤 치유센터에서 몸의 피로를 풀 수 있어 ‘자연 속 휴식’과 ‘건강관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위도 치유의 숲만의 강점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부안군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거나 전화(063-582-0733)로 문의하면 된다. 당일 예약 가능 여부와 프로그램별 세부 운영 사항도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위도는 아름다운 바다와 풍부한 숲이 만들어내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라며 “일상에 지친 많은 분이 위도 치유의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특별한 휴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혜의 해양경관에 산림치유 콘텐츠까지 더해지면서 위도는 이제 단순히 둘러보고 돌아가는 섬을 넘어 머물며 쉬고 건강까지 챙기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적인 섬 치유관광지로 새로운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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