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복컴랜드 플리마켓&귀신놀이터’ 성황 개최-플리마켓 /부안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의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주민과 어린이·청소년이 함께 즐기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변신했다.
부안군은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 일원에서 운영한 ‘복컴랜드 플리마켓&귀신놀이터’가 지역 주민과 어린이·청소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통해 조성된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를 주민 생활과 더욱 밀접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도시재생사업 이후에도 거점시설을 지속적으로 운영·활성화한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민이 판매자로…‘복컴랜드 플리마켓’ 소통의 장
행사 첫날 문을 연 ‘복컴랜드 플리마켓’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판매자로 나섰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생활용품을 비롯해 장난감과 도서, 의류, 공예품 등이 장터에 나왔다. 물건을 사고파는 단순한 시장을 넘어 자원 재사용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원순환형 장터’로 운영됐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주민들이 판매자와 방문객으로 자연스럽게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역사회 소통 공간으로 기능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도시재생을 통해 조성된 건물에 주민들의 일상이 더해지면서 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공동체 교류를 확대하는 효과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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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복컴랜드 플리마켓&귀신놀이터’ 성황 개최-귀신놀이터 / 부안군 |
무더위 잊은 ‘귀신놀이터’…300여 명 색다른 여름 추억
이어 열린 ‘복컴랜드 귀신놀이터’는 여름철 분위기를 살린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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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복컴랜드 플리마켓&귀신놀이터’ 성황 개최-귀신놀이터 / 부안군 |
참가자들이 복합커뮤니티센터 실내 곳곳을 이동하며 단서를 찾고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익숙했던 공간이 긴장감과 재미를 갖춘 체험장으로 변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귀신놀이터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무더운 여름밤 색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의 또 다른 특징은 부안군 청소년문화의집과의 연계다.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 입주기관과 협력해 어린이·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면서 참여 폭을 넓혔다. 각각의 시설 기능을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의 거점 공간 안에서 문화와 체험, 교류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복합커뮤니티센터의 공간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시설을 조성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조성된 공간이 주민들의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복합커뮤니티센터의 특성과 지역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주민들이 찾고 머무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설을 만드는 도시재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람이 찾아오는 공간’을 만드는 부안군의 이번 시도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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