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굿모닝전북신문

고창군, 치매극복선도단체 3곳 신규 지정…지역사회 ‘치매..
사회

고창군, 치매극복선도단체 3곳 신규 지정…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더 촘촘해진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8/13 14:13
고창문화관광재단·고창군노인요양원·대한적십자봉사회 고창지구협의회 참여
전 직원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선도단체 총 11곳으로 확대
예방교육·환자가족 지원·인식개선 활동 통해 치매친화도시 조성 앞장

고창군, 치매극복선도단체 3개 기관 신규 지정 / 고창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역사회와 손잡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지역공동체’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창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 고창문화관광재단, 고창군노인요양원,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창지구협의회 등 3개 기관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신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고창군에서 활동하는 치매극복선도단체는 모두 11곳으로 늘었다. 행정기관 중심의 치매 관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문화·복지·봉사 분야 기관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지역 곳곳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보호하는 생활밀착형 안전망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기관·단체다.

특히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보듬는 역할을 맡는다. 치매 관련 캠페인과 봉사활동,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친화적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3개 기관은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며 치매극복선도단체로서 활동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앞으로 각 기관의 특성과 전문성을 활용해 ▲치매예방교육 및 인식개선 ▲치매환자와 가족 지원 ▲치매 관련 정보 공유와 홍보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고창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해 노인요양시설과 적십자 봉사조직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문화·관광과 노인복지, 지역봉사 분야의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어 치매 관련 정책과 정보가 주민들의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창군의 치매극복선도단체 확대는 단순한 기관 지정에 그치지 않는다. 치매환자가 익숙한 마을과 이웃 속에서 일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행정과 의료기관뿐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주민들의 이해와 협력이 필요하다.

특히 고령화가 진행되는 지역사회에서 치매는 개인이나 한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공동의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배려를 일상 속 문화로 정착시키는 것이 치매안심사회 조성의 중요한 기반으로 꼽힌다.

고창군은 지난 2019년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를 시작으로 치매극복선도단체를 꾸준히 지정·운영해 왔다. 이번 3개 기관의 신규 참여로 선도단체가 모두 11곳으로 확대되면서 치매예방과 조기 발견, 인식개선, 환자가족 지원으로 이어지는 지역사회 협력체계도 더욱 촘촘해질 전망이다.

고창군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낮추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유병수 고창군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치매극복 활동에 동참할수록 환자와 가족이 체감하는 안전망도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는 고창군치매안심센터(063-560-8725)로 문의하면 된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AI 시대를 선도하는 굿모닝 전북신문

저작권자 © 굿모닝전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