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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통합돌봄, 퇴원환자 돌봄 연계강화 / 고창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이 병원에서 퇴원한 주민들이 지역사회로 돌아온 뒤 겪을 수 있는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해 통합돌봄 연계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단기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건강과 생활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필요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창군은 최근 통합돌봄팀과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고창군장애인복지관, 고창원광노인복지센터 등 3개 수행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퇴원환자 단기집중서비스 사후관리 및 통합돌봄 연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퇴원환자가 단기집중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기관별 사후관리 상황을 공유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돌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퇴원 직후에는 건강 회복과 일상생활 복귀 과정에서 돌봄 필요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서비스가 종료되는 시점에서 지원이 단절되지 않도록 지역 내 복지·돌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의에서는 퇴원환자 단기집중서비스를 이용한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 서비스 종료 후 사후관리 현황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와 함께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이용 가능한 지역사회 서비스와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서비스 종료가 ‘돌봄 종료’ 되지 않도록
고창군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사후관리 및 통합돌봄 연계회의를 반기별로 정례화할 계획이다.
정례회의에서는 수행기관이 관리하고 있는 대상자의 생활 변화와 건강 상태, 돌봄서비스 이용 현황 등을 공유하고 추가 지원 필요성을 점검한다. 이를 토대로 대상자별 서비스 지원계획을 조정하면서 돌봄의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건강관리뿐 아니라 일상생활 지원 등 여러 문제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적인 돌봄 욕구 대상자에 대해서는 획일적인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개인별 상황을 반영한 지원 방향을 마련할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의료·요양·복지·돌봄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퇴원 이후에도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연계 강화는 퇴원환자 지원의 초점을 ‘서비스 제공’에서 ‘지속적인 관리’로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퇴원 초기 일정 기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후 생활까지 살피면서 필요한 지원을 다시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고창군은 앞으로 수행기관과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협업을 통해 대상자의 변화된 욕구를 조기에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연계하는 현장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수목 고창군 사회복지과장은 “퇴원환자가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기 위해서는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며 “수행기관과 함께 대상자 중심의 촘촘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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