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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더 편리하게 수산정책보험 가입하세요!” |
전북도는 어선원 보험, 어선 보험 및 어업인 안전공제 보험 등 3종 수산정책보험에 총 77.6억 원을 투입해 어선 1,171척, 어선원·어업인 4,058명의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어선원 보험은 어선원 등이 어업활동을 하다 부상·질병·사망 등의 재해를 당했을 때, 어선 보험은 어선이 해상에서 침몰·좌초·충돌·화재 등의 사고를 당했을 때, 어업인 안전공제보험은 어선원 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 어업인과 어업근로자가 작업 중에 발생하는 부상·질병·사망 등의 재해를 당했을 때 이를 보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어업인들의 보험료 부담과 불편함 해소를 위해 ‘지방비 일괄 지원시스템’이 구축됐다. 이에 보험 가입과 동시에 지자체 지원금이 즉시 지원되는 등 가입방식이 편리해졌다.
그간 국가 지원금은 보험료 납부와 동시에 수협중앙회에서 차감해주기 때문에 어업인들이 바로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다만, 지자체 지원금은 어업인이 먼저 국가 지원금을 차감한 보험료를 납부한 후 연말에 환급받는 형태로 운영돼 어업인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해수부와 수협중앙회에서 지난해 12월 ‘지방비 일괄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올해부터 어업인들이 보험 가입과 동시에 지자체 지원금을 즉시 차감해 본인 부담금만 납부하면 즉시 가입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신분증 및 선박서류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하여 관할 지구별수협 공제부서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전라북도 서재회 수산정책과장은 “국가와 지자체 지원금이 가입과동시에 지원됨으로써 어업인이 더 편리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라며, “재해를 입은 어선원 등의 보호와 어선의 신속한 복구를 통한 어업경영의 안정을 위해 어업 관련 보험료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