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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 효 문화유산’책자 |
이 책은 진안군에 살았던 인물의 `효` 행적을 기록한 책으로 기존의 책과는 달리 비문과 풀이, 사진, 삽화, 에세이를 포함하여 일반 다수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진안군민으로 구성된 조사단이 꾸려졌고 조사단이 직접 현장을 답사하고 후손들을 찾아 인터뷰를 했다. 그 과정에서 부딪혔던 소소한 일들과 느낌들을 소박하게 글로 담아냈으며, 그 결과 62개 자원을 선정하여 책으로 엮었다.
진안군마을축제는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여 즐기는 소박한 농촌형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매년 개최되던 마을축제가 중단됐다. 이에 마을축제조직위원회는 진안 지역의 효와 마을축제를 접목해 나가기 위해 이번 조사를 기획했다.
최인석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장은 ˝이 책을 통해 우리 가까이 있지만 무심했던 `효 문화유산`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효의 가치와 정신에 대해 알아가고 이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면서 “마을축제에 효를 접목하여 마을의 대다수인 어르신들에게 더 뜻깊은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