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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전북신문

전주시 완산구 5개 농촌마을, 살기 좋은 마을로!..
사회

전주시 완산구 5개 농촌마을, 살기 좋은 마을로!

기동취재팀 기자 입력 2022/10/06 13:51
올해 원색장마을 등 5개 마을 대상으로 ‘농촌마을 환경개선사업’ 추진

↑↑ 전주시 완산구 5개 농촌마을, 살기 좋은 마을로!
[굿모닝전북=기동취재팀]도심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기반시설이 열악했던 전주시 완산구 농촌마을이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전주시 완산구는 농촌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촌 마을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농수로 정비와 농로 포장 등 농촌 마을의 환경 개선을 위한 ‘농촌마을 환경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올해로 20년째 해마다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되는 ‘농촌마을 환경개선사업’은 농촌주민의 불편 사항과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주민 안전을 위해 경작지 침수 및 배수로 유실 지역 등의 기반시설을 보강함으로써 재해예방의 효과까지 거두고 있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동주민센터를 통해 접수받은 농촌마을 숙원사업에 대한 현장조사와 타당성 조사를 거쳐 4개 동 5개 마을을 최종 선정해 총 1억 원 예산을 들여 마을진입로 재포장와 배수로 정비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왔다.

구는 올해 남은 예산으로 올 연말까지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동마을의 도로 유실 방지를 위한 공사를 추진하고, 원석구마을 운동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내년에도 농촌마을의 시급한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이달부터 동 주민센터를 통해 농촌마을 환경개선사업 예정지를 접수할 계획이다. 사업대상 마을은 주민수혜도와 공공성, 사업성 등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는 최근 5년 동안 농촌마을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총 30개 사업을 추진, 농촌마을 주민들의 염원을 해결해왔다. 매년 농촌마을 환경개선사업 종료 후 실시하는 주민만족도 조사에서도 꾸준히 8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마을 안길 재포장공사가 완료된 원색장마을 주민은 “농촌 환경개선사업이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돼 농촌의 인구 및 소득 감소, 고령화 및 마을 과소화로 갈수록 열악해지는 농촌 환경에 단비와 같은 희망을 심어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수 완산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촌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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