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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재어초 설치 사진(이글루형인공어초) |
인공어초는 일명 ‘물고기 집’으로 불리며, 인위적으로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구조물로 인공어초 주변에 해초가 형성되어 물고기들이 잘 번식할 수 있는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인공어초 조성사업은 1973년에 처음 시행되어 2021년까지 전라북도 연안 해역 17,611ha에 70,590개가 설치됐으며, 대상 면적의 52%가 설치 완료됐다.
설치된 어초는 매년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위탁해 어획 효과를 조사・분석하고 있으며, 최근 조사 결과 어초 설치에 따른 어획 효과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보다 최근 3년 동안 평균 4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 어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어획 효과조사와 함께 부착생물 효과조사, 어초 설치상태 조사 및 어초 어장 주변 폐기물 수거 등의 사후관리를 실시해 인공어초 조성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전라북도 나해수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인공어초는 수산생물에 양질의 서식처를 제공해 수산자원 증강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인공어초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수산생태계 복원을 통해 생명력 넘치는 풍요로운 바다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