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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키오스크 무인 주문도 자신 있게 ‘척척’ |
전주시는 오는 11월 3일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에서 음식점 등 무인주문 시스템에 익숙하지 못한 노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무인주문기 활용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무인주문기로 음식을 주문하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교육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기본적인 스마트폰 활용법과 스미싱 범죄 예방을 위한 대응법 교육도 제공된다.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일 오전까지 신청하면 되며, 교육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디지털 배움터`를 참고하거나, 전북지역 콜센터 또는 통합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시는 시민들이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를 활용해 손쉽게 주문하고 버스표를 예매하는 등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배움터’를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
‘디지털배움터’는 전주 역세권에 마련된 거점센터와 노인복지관 등 주민 생활공간 등에서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으로, 시는 ㈜KTcs와 함께 △디지털 기초 △디지털 생활 △디지털 심화 △디지털 특별 등 실생활 중심의 수준별 맞춤형 강좌를 개설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키오스크와 태블릿PC, 인공지능 교구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역세권 거점센터에서는 ‘디지털 체험존’도 운영된다.
또 주위에 디지털 배움터가 없는 지역에 대해서는 에듀버스를 활용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원하는 장소를 찾아가 강의하는 이동형 교육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최락기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어르신들이 무인주문 음식점 등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생활 만족도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디지털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고 전주시민 모두가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