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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농업 이야기 |
‘동반식물’이란 텃밭작물 식재 시 함께 심으면 상호 또는 한쪽에 좋은 영향을 주는 식물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홍인경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박사가 강사로 나서 학생들이 스스로 퇴비를 만들어 생태 텃밭을 직접 가꾸고 관리하면서 수확해 활용하는 등 친환경 생태농법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왔다.
이에 앞서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생태 텃밭이 조성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만성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15가족(3인 기준)을 대상으로 ‘자원순환형 동반식물 생태 텃밭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프로그램 참여 가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프로그램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41로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이번 생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자연친화적 관리체계가 식물을 포함한 텃밭 생물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하게 됐다”면서 “비슷한 프로그램이 다시 개설된다면 참가할 의향이 200%일 정도로 본 프로그램에 만족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조성된 생태 텃밭과 같은 공간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텃밭으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