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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용담호 일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문화

진안군, 용담호 일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김종담 기자 k-ilsan@hanmail.net 입력 2023/02/08 14:30
= 용담호 주변 자원과 연계해 지역내 체류형 생태문화체험 기회 확대

진안군, 용담호 일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진-진안군)

[굿모닝전북=김종담기자] 진안군이 생태문화관광 방향 제시 및 실현을 위한 용담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 주관으로 추진된 ‘국가생태탐방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년~2025년까지 3년간 국비 2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용담호 주변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이용한 탐방길 조성에 나선다.

사업은 국내 다섯 번째 규모의 인공댐인 용담댐 물문화관을 시작으로 안천면 신지천 인공습지까지를 데크탐방로, 숲길, 쉼터 등으로 잇는 총 10km의 탐방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진안군은 이번 사업 추진이 잘 보존해 온 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생태·문화자원이 풍부한 용담호의 가치를 활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1단계(2024년) 용담댐 조각공원-구실재 방향 안내시설 및 전망대, 쉼터 조성과 △2단계(2025년) 구실재~안천면 신지천 습지까지 이르는 곳의 탐방로 신설 및 정비 및 안내시설 및 전망대 쉼터 등을 조성한다.

또한 기존에 조성된 진안고원길에 새롭게 조성하는 국가 생태탐방로 구간을 추가 운영하며 진안고원길과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탐방객 유치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진안군, 용담호 일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진-진안군)


전춘성 진안군수는 “용담호 주변의 생태 문화적 가치에 대해 본격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진안군만의 생태문화관광의 방향 제시 및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담 기자 jd1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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