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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업기술센터, 고품질 마늘·양파 생산위해 영농기술 지도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3/02/16 13:57 수정 2023.02.16 14:01
- 월동 후 적기 웃거름 사용과 배수로 정비 당부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양파와 마늘 생산 영농기술지도(사진-정읍시)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마늘과 양파 생산을 위한 영농기술 지도에 나선다.

농업기술센터는 월동 이후 생육이 정지됐던 마늘, 양파가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생육재생기가 다가옴에 따라 웃거름 주기와 병충해 관리 등 영농기술을 지도한다.

생육재생기란 겨울을 지나 새순이 올라오는 시기를 말하며, 이 시기는 수확량뿐만 아니라 상품성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아주 중요한 시기다.

웃거름은 다시 생육을 시작하는 2월 중·하순과 3월 중순에 걸쳐서 살포하며, 생육이 불량하거나 사질답은 2회로 나눠 뿌려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1회 시비량은 10a 당 마늘은 요소 17.4kg, 황산가리 8.7kg을 뿌려주고, 양파는 요소 17.4kg, 염화가리 5.2kg를 2월 중·하순에 뿌려주고, 2차 웃거름을 1차와 같은 양으로 3월 중순에 뿌려준다.

마지막 웃거름 주는 시기가 4월 중순 이후로 너무 늦거나, 지나치게 많은 양을 주면 질소가 많아져 구(먹는 부분) 자람이 불량하고 병이 생기며 저장과정에서 부패율이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봄철 기온이 상승하면서 고자리파리, 뿌리응애의 유충으로 인해 아랫잎부터 노랗게 말라 죽게 되므로 피해 포기를 완전히 뽑아내고 적용약제 처리하며, 배수로를 점검해 피해를 줄이도록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늘과 양파의 안정적인 생육과 수확량 증대를 위해 웃거름 주기, 배수로 정비 등을 적기에 해야 하며, 향후 월동 해충의 발생 정보를 예의주시해 병해충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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