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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시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시(詩)로 봄을 읽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3/02/16 15:42
전주시, 16일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김사인 시인 초청특강 개최

↑↑ 전주시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시(詩)로 봄을 읽다’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전주시는 16일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김사인 시인을 초청해 ‘시로 봄을 읽다’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시인의 시 이야기를 듣고 시 낭독의 시간을 갖는 ‘시(詩)가 머무는 숲’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사인 시인은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과 ‘봄’을 느낄 수 있는 세계의 명시에 대해 알아보고, 함께 낭독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사인 시인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과 동덕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2015년 제15회 지훈상, 2006년 제14회 대산문학상 시 부문, 2005년 제50회 현대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시집 ‘어린 당나귀 곁에서’, ‘가만히 좋아하는’, ‘밤에 쓰는 편지’ 등이 있다.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은 이날 특강에 이어 강지이 시인(3월 16일), 홍인혜 시인(4월 20일), 정호승 시인(6월 15일), 황인찬 시인(7월 20일) 등 다양한 색깔의 시인들을 초청해 시민들을 위한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학산숲속시집도서관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일상에 지친 전주시민이 시를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숲속 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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