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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책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금암도서관 |
전주시는 오는 3월 7일부터 금암도서관에서 지역작가의 미술 작품 전시와 미술 교양 강좌, 북큐레이션으로 구성된 ‘도서관 內(내) 미술관’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책,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공공도서관 구현’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금암도서관은 오는 3월 7일부터 시작되는 곽정우 작가의 서양화 전시와 3월 11일로 예정된 연계 강좌를 시작으로 매월 새로운 작가의 작품 전시 및 연계 미술 강좌를 선보일 예정이다.
금암도서관은 또 시중 일반서점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국내외 아트북 등 독특한 매력의 미술 서적을 전시하는 월별 북큐레이션도 준비하고 있다.
일례로 금암도서관은 2월 현재 시범 운영 성격으로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어린이들의 흥미를 고려한 봄방학 특집 ‘메리와 팽다의 여행’ 회화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 전시는 지역 청년 미술작가인 임그린(썸머그린) 작가의 재능기부로 성사됐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지역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자신의 예술세계를 알릴 기회를, 주민들에게는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전주시민 모두가 문화적으로 보다 풍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암도서관에 전시되는 미술 작품은 1층 로비에서 누구나 감상할 수 있으며, 매월 1회씩 진행될 미술 강좌를 수강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의 ‘프로그램접수’메뉴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