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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청 전경 |
이번 워크숍은 전라북도가 지난해 12월에 선정한 2023년도 육성축제 38개(대표축제 14개, 작은마을축제 14개, 지역특화형축제 10개)에 대한 지속성장을 위한 경쟁력 확보와 미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그간 도에서는 시군 지역축제의 대내외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매년 민간위탁기관을 선정해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 축제별 사전컨설팅, 축제 현장 모니터링 등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민간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지역의 다양한 축제를 알리고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강을 담당한 광주대학교 안태기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시대에는 새로운 축제 개념 정립과 진화가 필요하며, 축제의 존속을 위해서는 개최 목적을 명확히 하고 독특한 지역문화가 스며있는 창의적인 콘텐츠 발굴과 확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호남대학교 김영현 교수는 “전북 시군 대표축제가 문체부의 문화관광축제로의 진입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도로 축제의 중심 소재와 주제를 잘 표현한 대표 프로그램의 차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북도는 향후 축제별로 전문가의 심층 컨설팅을 추진해 축제 핵심 프로그램 개발과 상품화·마케팅 추진방안 등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하고, 축제 실무자를 대상으로 타 지역 우수축제의 벤치마킹을 추진해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진관 전북도 관광산업과장은 “축제는 모두가 즐길 수 있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대표 관광콘텐츠로, 전라북도 축제의 체계적인 관리와 경쟁력 강화 지원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