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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국민의힘 의원, 오늘 윤 대통령과 오찬 후 전주..
정치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 오늘 윤 대통령과 오찬 후 전주 을 출마 결정?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3/03/02 10:25 수정 2023.03.03 10:36
- 최근 여론조사, 객관성을 떠나 지지율 만족할 수준 못 미쳐
- 김관영 도지사와 도현안 협조 가속으로 우호도 상승 효과 노려
- 오늘 윤대통령과 오찬, 최종 결심 밝힐 듯

정운천 의원(사진_자료)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을 한다고 정의원 측근이 밝혔다.

 

측근에 의하면 오늘 오찬 후 4월 5일 실시되는 전주을 보궐선거 출마 여부를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정의원이 전주을에 출마하게 될 경우 만에 하나 낙선이 되더라도 대통령이 전북의 현안 해결 등 큰 선물을 하나 약속을 해 준다면 출마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이라는 전언이다.

 

어디까지나 1년 여 임기를 남은 상황에서 사퇴와 함께 자신이 전주을에 출마하는 것은 '개인 사욕이 아닌 도민을 위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2023년 총선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려 하는 고육지책으로 보인다는 주변 시각이다.

 

최근 전주을 출마와 관련 의원사무실 이전까지 마친 시점에서 이러한 행보가 나온 것은, 시중에 알려진 두 차례의 여론조사에서 타 후보들에 비해 압도적 지지율이 보이지 않았던 점과 김관영도지사와 전북 현안에 대한 긴밀한 협조관계가 지속되면서 일정 부분 실적을 더 쌓아 도민들의 시각이 우호적으로 바뀌면서 집권 여당 의원의 프리미엄을 확실히 챙긴다는 계산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실상 4.5 보선에서 낙선하면 자칫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참담한 결과 등 최악의 상황을 완전히 배제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주변 참모나 지지자들의 우려가 전달 됐을 수도 있다는 시각이다.

 

차라리 오는 4.5 보궐선거에 김경민 예비후보와 중앙당 차원에서 또다른 인물인 J씨, C씨 등을 전략공천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거론되는 까닦에서 당장 사퇴 후 출마하는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High-Risk, Low-Return) 방식의 행보는 사양하는 게 좋겠다는 신중론자들의 입김이 우세한 것 같다는 시각이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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