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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서 예비후보 입장문 발표(사진_후보사무실) |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호서 예비후보(무소속)는 3일, 불출마를 선언한 정운천 국회의원에 대해 결단을 존중하면서 시대의 흐름을 읽은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김 예비후보는 3일 입장문을 통해 "불출마를 선언한 정운천 의원은 훌륭한 의정활동과 탁월한 리더십을 지닌 신념과 행동의 정치인”이라며 "원칙과 명분, 전북과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에도 어긋난다는 저의 충언을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정 의원님의 결단을 높이 평가하고 숭고한 뜻이 바래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비록 뜻을 접었지만 앞으로 그동안 쌓은 경륜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와 전주시민들을 위해 기여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예비후보는 "결의를 높게 평가하고 존중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면서 "현재 시민들의 민심은 적폐 청산과 비리근절에 있음을 확인했다. 저 또한 다른 훌륭한 분들과 공정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특히 "경쟁 후보가 누군가보다 지역 유권자들로부터 인정을 받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면서 “불도저같은 추진력과 젊은 패기로 맡겨만 주시면 어떤 일이라도 해내는 등 깨끗하고 속 시원한 민생 '사이다'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호서 예비후보는 정운천 국회의원의 불출마로 인해 무소속 후보간 연대는 완전히 소멸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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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서 에비후보(사진_후보사무실) |
[정운천 의원 불출마에 대한 입장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무소속 김호서 예비후보입니다.
먼저 정운천 의원님의 전북발전을 위한 대승적 결단을 존중합니다.
무엇보다도 전북의 현역 국회의원이 11명에서 10명으로 줄어 들고 원칙과 명분, 정의원님의 평소 소신인 전북과 함께 하고자 하는 의지에도 어긋난다는 저의 고언을 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향후 정의원님 자신의 정치행보와 여당의 국회의원이자 전북도당위원장으로서 지역현안을 완수해야 한다는 인간적 고뇌와 부담감도 컸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십분 이해합니다.
제가 이번 전주을 재선거에서 당선이 되면 여당의원인 정운천 의원님이 주장하시는 쌍발통에 민주당 의원, 그리고 무소속 저 김호서가 함께하는 세발통 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또한 그동안 정의원님을 포함한 민주당 국회의원들께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전북발전을 위한 현안들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정운천의원님은 지난 7년동안 국회예결위원으로 계시면서 국가예산 확보와 현안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습니다.
특히 전북 특별자치도 관련 여야협치 후속조치와 대도시 광역교통망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 새만금 현안 예비타당성 일괄조사 및 타결 진행 등 전북의 미래와 발전을 담보하게 될 중대한 현안해결을 위해 노력하셨습니다.
저 김호서가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당선되면 이러한 현안해결을 위해 정의원님과 함께 뛰고 또 뛰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의원님께 협조와 조언도 구하겠습니다.
지금 지역의 민심은 비리와 부패를 청산하고 새로운 전주, 잘살고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전주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통해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더 이상 정치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깨끗한 전북정치의 새시대를 여는 계기가 돼야 합니다.
그 일을 범죄경력이 없는 후보 저 김호서가 앞장서서 해내겠습니다. 지역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의정경험도 풍부한 제가 이상직 의원이 3년간 방치한 전주을의 의정공백을 1년안에 해내겠습니다. 불도저같은 추진력과 젊은 패기로 맡겨만 주시면 어떤 일이라도 해내겠습니다. 깨끗하고 속 시원한 민생 사이다가 되겠습니다.
정 의원님의 불출마로 무소속 후보간 연대는 이제 소멸됐습니다.
저 김호서는 끝까지 완주해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운천 의원님의 불출마 선언을 존중하며 제가 이번 전주을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운천 의원님과 민주당 의원님들과 함께 전북발전과 전주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들을 발굴하고, 또 그 정책들이 차질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저 김호서가 세발통 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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