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날 행사는 행복한밥상 푸드봉사단 등 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됐다.(사진-전주시) |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는 19일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가구 등 소외계층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반찬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IBK 기업은행,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덕진구청(구청장 최병집)이 함께 후원하고, 행복한밥상 푸드봉사단(회장 안영순) 등 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됐다.
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든 밑반찬은 코로나19의 여파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덕진구 거주 저소득 독거가구와 노인맞춤돌봄 어르신 등 225가구에 전달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사용해 반찬을 만들고, 친환경 반찬통과 종량제봉투를 활용한 포장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해 의미를 더했다.
최이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고물가 등 여러 사회적 요인들로 우리 지역의 많은 어르신의 피로가 누적되고,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마음을 담아 만든 밑반찬으로 힘을 얻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병집 덕진구청장은 “소외계층의 마음을 지탱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사회복지제도보다 오히려 이런 소소한 이웃사랑의 마음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지난 2013년부터 전국의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게 식사를 지원해왔으며, 전주지역에서는 올해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따뜻한 뉴스 행복한 만남 굿모닝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