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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야호전환학교 학생들 화단 꾸미기 활동 전개..
사회

전주시, 야호전환학교 학생들 화단 꾸미기 활동 전개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3/04/19 16:19 수정 2023.04.19 16:24
야호전환학교 학생들, 학교 주변 환경 개선에 발 벗고 나서

야호학교 학생들이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 앞 화단 꾸미기 활동을 전개했다.(사진-전주시)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전주시 야호전환학교 학생들은 19일 오후 자율수업 시간을 활용해 야호학교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 앞 화단 꾸미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학생들은 야호학교 앞 화단에 꽃잔디를 비롯해 백리향, 아이스큐브, 하늘 국화 등을 식재했다. 또, 학교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학교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잔디만 무성하게 자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산책 중에 잠시 쉬어 가는 장소로만 사용됐던 이곳에는 다양한 봄꽃들이 심어져 인근 주민과 야호학교를 찾는 청소년에게 화사한 봄기운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

 화단 꾸미기에 참여한 한 야호전환학교 학생은 “오늘 정성스럽게 심은 꽃잔디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화단에 자리잡아 나중에 커서 성인이 돼 찾아왔을 때 작은 꽃잔디 동산으로 반겨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이곳 야호전환학교의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키워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야호전환학교는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전환기 과정의 17세 이상 청소년들이 자신의 인생과 진로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전주시 직영 전환교육기관으로, 전라북도교육청 지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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