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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전통술박물관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전통주를 즐길 수 있도록 △전통주 인식 교육 △전통주 연구와 복원 △전통주 미각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사진-전주시) |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 전주전통술박물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우리술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주전통술박물관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전통주를 즐길 수 있도록 △전통주 인식 교육 △전통주 연구와 복원 △전통주 미각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찾아가는 우리술 교육’은 전주는 물론 전라북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가족 모임과 각종 동우회, 마을공동체 등 20명 이상이 교육을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전통주에 대한 인식 전환과 건강한 음주문화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주전통술박물관은 또 전북지역에서 집집마다 빚어 온 우리술을 발굴하기 위해 ‘우리집 우리술 아카이브’를 진행하는 등 전통주 연구와 복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집안의 애경사에 술을 빚어 사용하던 기억과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의 막걸리 주전자 심부름 이야기를 술항아리에 담아 기록으로 남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전주전통술박물관은 시민과 관광객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복을 입고 ‘쌍샘 우물터 유상곡수연 미각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우리 조상들이 즐겼던 맛과 멋의 풍류 한마당이 재현되고, 5가지 술맛을 풍미하는 전통주 미각체험도 예정돼 있어 눈과 입이 함께 즐거운 전주의 풍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수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전주한옥마을에서 온 가족이 좋은 추억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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